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신중히 생각할 시간 필요"

최예빈 2020. 11. 27.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1세기는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라며 출마 여지를 남겼다. 박 장관은 27일 KBS1 라디오 시사프로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자 "저한테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당 내 서울시장 여성 후보 차출론에 대해서는 "디지털 경제나 플랫폼 경제, 프로토콜 경제라는 경제 전환이 오는 21세기는 '3F' 시대"라며 "빠르고(Fast) 공정하고(Fair) 여성다움(Female)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라고 답했다. 이어 괴테가 쓴 파우스트의 마지막 구절을 인용하며 "이 세상은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예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