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레벨" 방탄소년단, 'BE' 초동만으로 매출 890억 잭팟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0. 11.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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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일주일 만에 227만 장을 팔아치우며 역대 초동 기록 TOP3를 싹쓸이했다.

한터차트는 27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가 227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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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주일 만에 227만 장을 팔아치우며 역대 초동 기록 TOP3를 싹쓸이했다.

한터차트는 27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Deluxe Edition)'가 227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E (Deluxe Edition)'의 초동 집계 기간은 공개일인 20일부터 26일까지였다.

일간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 날 195만 장을 팔아치우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다음날인 21일, 11만 장을 추가하며 206만 장으로 2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썼고, 최종 227만4882장의 초동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역대 초동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지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보유한 초동 337만 장보다는 100만 장 이상 적은 수치이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PERSONA)'의 213만 장 기록은 넘어서며 역대 2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역대 초동 판매량 1~3위를 모두 싹쓸이하며 '역대 초동 순위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갖게 됐다.

특히나 'BE (Deluxe Edition)'는 멤버들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손수 만든 앨범으로 1종으로 발매됐다. 앨범 구성에 '랜덤' 포토카드가 없었고, 팬사인회도 없었던 데다 이전 앨범보다 2배 가량 비싼 4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책정돼 초동 성적이 다소 저조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장벽'으로 거론됐던 약점들을 모두 딛고 또 다시 기록을 써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위버스의 앨범 가격 3만9400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초동만으로 약 8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은 그 명성에 걸맞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량으로 다시금 '어나더레벨'임을 증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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