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베르바토프, "라모스, 떠난다면 맨유로 이적하는 것이 좋은 선택"

박지원 기자 2020. 11.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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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토트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추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을 것이라 믿지만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그에게 적합할 것이라 전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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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전 토트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추천했다.

영국 '풋볼 런던'27(한국시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을 것이라 믿지만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그에게 적합할 것이라 전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20216월이면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로 합류한 이후 16년 동안 줄곧 주축 수비수로 활약을 했고 통산 660경기에 나서 10040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4회 우승 등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어느덧 라모스의 나이는 34세가 됐다. 레알과의 마지막 재계약은 2015년이 마지막으로 이후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레알이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1년 재계약만 체결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협상에서도 라모스는 2년을, 레알은 1년을 제시하며 교착상태에 이르렀다.

라모스와 레알의 동행이 불확실한 가운데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었던 베르바토프가 입을 열었다. 그는 "라모스와 레알이 아직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들었다. 라모스의 미래에 대한 많은 추측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둘은 1년과 2년의 계약을 두고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물론 라모스가 레알에 남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이지만 풀리지 않는다면 맨유로 이적하는 것이 그에게 좋은 결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모스는 현재 훌륭한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세계적인 수비수다. 여전히 그는 프로생활을 오래할 수 있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가 레알을 떠난다면 놀라운 일이지만 만약 잘 풀리지 않게 되어 이적하게 된다면 다수의 클럽에서 관심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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