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WC 우승' 주역 마라도나, 본선 공격 포인트 10개..누구도 넘지 못해

박지원 기자 2020. 11.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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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마라도나의 월드컵 신드롬은 대단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디에고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5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했으며 이후 그 누구도 마라도나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 5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한 마라도나의 기록은 196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의 주역 펠레가 유일하며 이후로 그 누구도 넘지 못하는 대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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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의 월드컵 신드롬은 대단했다. 펠레와 함께 단일 월드컵 본선 기준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유일무이한 선수로 남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디에고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5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했으며 이후 그 누구도 마라도나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1966년 이래로는 브라질의 펠레가 기록한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가 유일하다.

마라도나는 최근 향년 60세로 사망했다. 마라도나는 두부 외상 후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장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았다. 뇌수술을 받은 지 8일 만에 퇴원을 하며 회복에 힘썼지만 결국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됐다.

이후 마라도나의 추모가 이어지는 등 선수시절 때의 활약상이 조명되고 있다. 마라도나는 보카 주니어스, 바르셀로나, 나폴리, 세비야 등 다양한 클럽에서 프로 시절을 보냈는데 특히 나폴리 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나폴리에서 2번의 리그 우승과 UEFA컵을 따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던 중 조국 아르헨티나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55도움으로 우승 트로피를 올리게 하는 주역이 됐다. 특히 8강 잉글랜드전에서 68M 드리블로 잉글랜드 선수진을 모두 제친 뒤 골망을 흔드는 진기명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예선 포함 61무를 거두는 등 결승전에서 서독을 3:2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올리게 됐고 마라도나는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월드컵 본선 5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한 마라도나의 기록은 196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의 주역 펠레가 유일하며 이후로 그 누구도 넘지 못하는 대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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