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4개월만에 퇴원.."매우 건강한 상태"

민서연 기자 2020. 11. 27.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4개월 여만인 27일 퇴원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최근 증세가 호전돼 이날 오전 퇴원했으며, 서울 한남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4개월 여만인 27일 퇴원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현대자동차

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최근 증세가 호전돼 이날 오전 퇴원했으며, 서울 한남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대장게실염은 약해진 대장벽이 늘어나 바깥쪽으로 돌출된 주머니가 생기고, 이 곳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재계 관계자는 "당초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현재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1938년생인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의 운전대를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연휴 무렵 정의선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주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