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수험생 11명 수능 앞두고 포항서 '열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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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의 고 3수험생들이 올해도 수능을 앞두고 포항에 미리 도착해 수능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울릉고 학생 11명은 수능 응시를 위해 지난 25일 포항에 도착해 인솔교사 3명과 함께 9박 10일간의 수능 대장정에 들어갔다.
울릉도에는 수능 시험장이 없고 풍랑으로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어 울릉도 수험생들은 80년 대 초부터 수능 일주일 전쯤 집을 떠나 포항에서 시험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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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 학생 11명은 수능 응시를 위해 지난 25일 포항에 도착해 인솔교사 3명과 함께 9박 10일간의 수능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미리 짜온 생활 계획표에 따라 하루 일과를 세부적으로 나눠 차분하면서도 규칙적인 생활로 수능 마무리 학습을 하고 있다.
울릉도에는 수능 시험장이 없고 풍랑으로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어 울릉도 수험생들은 80년 대 초부터 수능 일주일 전쯤 집을 떠나 포항에서 시험을 준비해왔다.
숙박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임 교육감은 당초 학생들의 숙소가 있는 라한호텔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방식으로 전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조급해 하지 말고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 일까지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감기 등 위생과 건강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일인 오는 12월 2일 포항과 경주, 구미, 경산 시험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비를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한 뒤, 수능 시행과정을 살피며 만약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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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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