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검사장 34명 "추미애, 법치주의 훼손..'집행정지' 재고하라"

2020. 11. 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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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집행정지 처분에 반대하는 검찰의 집단행동에 전직 검사장들까지 가세했습니다.

공상훈 전 인천지검장 등 전직 검사장 34명은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직무 집행정지 처분은 검찰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으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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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집행정지 처분에 반대하는 검찰의 집단행동에 전직 검사장들까지 가세했습니다.

공상훈 전 인천지검장 등 전직 검사장 34명은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직무 집행정지 처분은 검찰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으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법률의 규정에도 맞지 않게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킨 조치는 상당성과 비례성의 원칙을 망각한 것이며,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무시하는 위법·부당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직 검사장들은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검찰 개혁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공고히 하고 검찰이 인권옹호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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