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 기다렸다 '쿵'..보험사기 일당 10명 검거(종합)

천정인 2020. 11.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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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특별방지법 등 혐의로 A(20)씨를 구속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구를 비롯해 광주 일대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리고 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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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기ㆍ자동차 보험 사기(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특별방지법 등 혐의로 A(20)씨를 구속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구를 비롯해 광주 일대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리고 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이 보이면 일부러 속도를 내 사고를 유발하고, 병원 치료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범 격인 A씨는 보험사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친구와 선후배 등 주변 지인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렌터카를 활용해 사고를 낼 차량도 수시로 교체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와 공범 등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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