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능까지 '당원 멈춤기간' 제안..방역에 고삐

이혜인 인턴기자 2020. 11. 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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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능 시험일인 내달 3일까지 '민주당원 멈춤 기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며 방역의 고삐를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근 500명을 넘기는 것과 관련, 방역 수위를 조절해 집중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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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방역수위 조정해 짧고 굵게 유지하는 방안 검토해야
자가격리자, 3년간 땀흘리며 준비한 시험 응시할 수 있게 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능 시험일인 내달 3일까지 ‘민주당원 멈춤 기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며 방역의 고삐를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모임 및 약속, 주말 종교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환기, 다중이용시설, 가정내 수칙 등 방역수칙에 협조해달라”면서 “정부는 보다 강한 방역조치가 필요해지면 선제적 결단을 내려달라. 조금만 더 힘을 모으자”며 이렇게 말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근 500명을 넘기는 것과 관련, 방역 수위를 조절해 집중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산세가 심각하다. 당과 정부는 중환자 병상 확충 등 대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방역수위를 조정해 짧고 굵게 유지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수험생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는 병원이나 별도 시설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이어지는 논술·실기 등 대학별 고사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감염도 억울한데, 3년간 땀 흘리며 준비한 시험을 응시조차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가격리자에게 응시 기회조차 안 준다면 가혹한 일”이라며 “공정한 자격시험 응시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책위가 관계 부처와 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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