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존슨·디섐보, 내년 2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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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021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ESPN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존슨, 디섐보 등이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과 동시에 열리는데 존슨, 디섐보 등 굵직한 스타들이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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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021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ESPN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존슨, 디섐보 등이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2019년 시작된 대회다. 대회 초창기에는 사우디 정보부가 반정부 망명 언론인을 살해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들 사이에서 출전을 꺼리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그러나 사우디 인터내셔널 조직위원회는 '오일머니'를 앞세워 꾸준히 스타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과 동시에 열리는데 존슨, 디섐보 등 굵직한 스타들이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결심했다.
존슨은 지난 2019년 초대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당시 비판이 일자 존슨은 "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골프 선수"라며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지 사우디 정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존슨은 현재 남자골프 최고의 스타다. 11월 중순에는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에만 4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디섐보 역시 출전 대회마다 관심을 받는 스타다. 디섐보는 350야드에 육박하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를 앞세워 골프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디섐보는 지난 9월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34위로 주춤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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