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꿀맛 휴식'..주말 첼시전 '골 사냥' 준비 끝

조은지 2020. 11.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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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안방 경기에서 손흥민을 아끼고도 대승을 챙겼습니다.

'꿀맛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사흘 뒤 첼시전에서 화끈한 골 사냥으로 선두 굳히기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지난주 손흥민의 결승 골로 맨시티를 잡고 선두에 올랐는데, 첼시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습니다.

첼시전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두 굳히기와 자신의 득점 1위 탈환,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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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끼고도'..토트넘, 유로파리그 4대 0 대승
두 달 만에 '꿀맛 휴식' 손흥민..첼시전 골 사냥 채비
손흥민 발끝에..토트넘 선두 유지·득점 1위 탈환

[앵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안방 경기에서 손흥민을 아끼고도 대승을 챙겼습니다.

'꿀맛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사흘 뒤 첼시전에서 화끈한 골 사냥으로 선두 굳히기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약체' 루도고레츠를 안방으로 부른 토트넘은, EPL 최강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혔습니다.

1.5군도 펑펑, 골을 뽑았습니다.

이적생 비니시우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고, 성에 안 찬 듯, 쐐기 득점까지 보탰습니다.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격 속에, 윙크스가 베일을 보고 찬 긴 패스가 '행운의 골'로 연결되면서 승부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혹시나, 투입을 준비하던 '5분 대기조' 손흥민은 케인과 그제야 느긋하게 수다를 떨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모우라의 마무리 축포까지 보탠 토트넘은, 루도고레츠에 슈팅 한 개도 주지 않고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실없는 농담으로 대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윙크스 선수 인터뷰를 보니까) 뛰어들어가는 베일에게 한 패스라고 하던데, 만약 나라면 골을 노리고 찬 거라고 말할 겁니다. 그런 다음에 푸스카스상(아름다운 골에 주는 상)을 탔을 거예요.]

손흥민이 두 달 만에 '꿀맛 휴식'을 취한 이유, 사흘 뒤 첼시전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토트넘은 지난주 손흥민의 결승 골로 맨시티를 잡고 선두에 올랐는데, 첼시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첼시전 득점은 2개, 2년 전에는 첼시를 상대로 하프 라인부터 50여m를 혼자 달리는 환상적인 골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반면, 지난해에는 상대 수비와 충돌해 다이렉트로 퇴장당한 쓰라린 기억도 있습니다.

첼시전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두 굳히기와 자신의 득점 1위 탈환,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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