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매력덩어리 차일드와 함께하는 실시간 디펜스 대난투!

2020. 11.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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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을 뜨겁게 달궜던 '데스티니 차일드'가 이번에는 디펜스 게임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썸에이지가 지난 11월 24일 글로벌 150개국에 출시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이하 데차 디펜스 워)'는 원작에 등장했던 각종 차일드(캐릭터)들이 대거 출동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 게임의 원작 '데스티니 차일드'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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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2D로 재현된 주요 캐릭터 '눈길'
- 배치ㆍ합체ㆍ스킬 등 각종 전략요소 추가

지난 2016년을 뜨겁게 달궜던 '데스티니 차일드'가 이번에는 디펜스 게임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썸에이지가 지난 11월 24일 글로벌 150개국에 출시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이하 데차 디펜스 워)'는 원작에 등장했던 각종 차일드(캐릭터)들이 대거 출동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함께 참전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게임성 측면에서는 원작보다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덱 조합에 따른 스킬트리 구성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들을 통해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한층 배가한 것이다. 특히 전세계 유저들과의 실시간 대결은 원작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묘미를 제공한다.

 

이 게임의 원작 '데스티니 차일드'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7년 일본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양대마켓 최고 매출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164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했다. '데차 디펜스 워'가 처음부터 글로벌을 조준하고 나섰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

'데차 디펜스 워'는 원작이 자랑하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2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르테미스', '상아', '이브' 등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차일드뿐만 아니라 신규 속성 차일드를 추가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으며, 마스터리를 활용해 강력한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자체는 원작과도 비슷한 측면이 있다. 5명의 차일드와 1명의 마왕후보생(타워)으로 팀을 구성해 대전을 벌인다는 점에서다.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도 5명의 차일드로 팀을 구성해 5vs5 전투를 구현한 바 있다.

 

차이점은 디펜스 게임이라는 것. 총 25칸의 공간에 차일드를 배치해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야 한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상대에게 보낼 수 있으며, 최대한 많은 몬스터를 보내 상대가 웨이브를 막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다. 소환 버튼을 누르면 배치한 차일드를 랜덤하게 출격시키며 차일드를 배치할 때마다 필요한 마나가 늘어나게 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된 게임성

사실 원작의 경우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의 일러스트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 실제로 게임 자체도 워낙 단순해 '일러스트 보려고 하는 게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이에 개발사 라운드투에서는 게임성을 보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데차 디펜스 워'에는 이같은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대한 빠르게 몬스터를 잡기 위해 효율적인 덱을 고민해야 하고, 같은 등급의 동일 차일드를 합쳐 상위 차일드를 소환하고, 타이밍을 보면서 다시 차일드를 소환하는 등 상당한 두뇌회전이 필요하다. 

 

특히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마스터리 포인트를 사용해 마왕후보생의 스킬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종 차일드들의 조합에 따라 특색있는 스킬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기본이 되는 1vs1 PvP 대전은 시즌제 리그로 운영되며, 소속 리그에 따라 차등 보상이 제공된다. 2명의 유저가 협동해 웨이브를 막는 2인 협동 PvE 모드도 하나의 재미 요소이며, 향후 길드 PvP 등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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