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팬들이 선정한 EPL 최고 선수..손흥민은 4강 탈락

김대식 기자 2020. 11. 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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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현지 팬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리그 9골 2도움으로 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부진한 가운데 1골 3도움으로 다소 주춤하다.

2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참가한 투표에서 더 브라위너는 61%의 선택을 받아 마네를 꺾고 EPL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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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현지 팬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독일 '원풋볼'은 지난 11일(한국시간)부터 '현역 EPL 선수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해리 케인(27, 토트넘)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오로지 팬들의 의견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토너먼트 방식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수상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더 브라위너는 16강에서 폴 포그바(27, 맨유), 8강에서는 살라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4강 상대는 손흥민(28, 토트넘)이었다. 팬들의 의견은 박빙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의 활약상이 더욱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리그 9골 2도움으로 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부진한 가운데 1골 3도움으로 다소 주춤하다. 소속팀의 성적도 토트넘은 1위, 맨시티는 13위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다.

아쉽게도 승자는 근소한 차이로 더 브라위너였다. 손흥민은 48%, 더 브라위너는 52%였다. 손흥민을 꺾고 결승에 오른 더 브라위너의 상대는 사디오 마네(28, 리버풀)였다. 마네는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 티아고 알칸타라(29, 리버풀), 케인을 차례대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으나 더 브라위너의 압승이었다. 2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참가한 투표에서 더 브라위너는 61%의 선택을 받아 마네를 꺾고 EPL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마네는 손흥민보다 더 브라위너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사진=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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