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재보선 야당이 이겨야"..정부견제론 50% 우세

김지영 기자 2020. 11.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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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0%로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6%)을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 물은 결과, '야당 승리'는 50%, '여당 승리'는 36%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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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주최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0%로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6%)을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 물은 결과, '야당 승리'는 50%, '여당 승리'는 36%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과 진보층(65%), 40대(50%)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는 국민의힘 지지층(93%)과 보수층(79%) 등에서 많았다.

중도층에서도 57%가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해 '여당 승리'(34%) 의견보다 우세했다.

지난 총선 직전에는 30대와 50대에서도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고 중도층에서는 정부 지원·견제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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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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