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美 현지서 계약 체결.. "3년 내 우승 목표"

안경달 기자 2020. 11. 2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 카를로스 수베로가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화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수베로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서에 서명한 수베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정민철 단장이 직접 미국에 방문하고 직원과 통역까지 와 신경써주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미국 현지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 카를로스 수베로가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화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수베로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서에 서명한 수베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정민철 단장이 직접 미국에 방문하고 직원과 통역까지 와 신경써주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도 새로운 도전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데 감사드린다. 나와 팀 모두에게 중요한 도전이 시작되는 만큼 시즌 전까지 리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KBO리그에 도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인생에 있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내게는 지금이 그런 순간이다"며 "감독직에 대한 연락이 왔을 때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예전에 프리미어12를 위해 대만을 가본 적이 있는데 아시아 야구의 열기와 팬 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 새로운 도전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야구철학에 대해서는 "즐기는 것이 중요하고 서로 존중하는 팀 문화가 우선이다"며 "구장 밖보다 안에서의 문화와 철학을 존중한다. 가족 같은 팀 분위기, 야구를 즐기는 마음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조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팀의 장점을 캐치해 팀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팀을 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팀 뎁스나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우리가 가진 색깔을 명확히 파악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향후 목표에 대해 "최종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이다"며 "당장 이루면 좋겠지만 계약기간 동안 팀이 점차 발전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날 때 쯤 그 목표를 달성해 구단, 선수단, 팬 모두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팀이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역량을 모두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드린다면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야구하는 팀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라며 "내 계약기간 동안 한화 팬들과 함께 우리 목표를 달성해 함께 축하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머니S 주요뉴스]
'오만방자' 푸틴 애인 카바예바… 얼마나 예쁘길래?
속옷만 입고 "나 어때요?"… 몸매 자랑 '충격'
"헉! 가슴이"… 빅토리아 베컴, 반전 드레스 '시선강탈'
'눈에서 꿀 뚝뚝'… 현아♥던 '백허그' 스킨십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과거 발언… 그때부터?
비글부부, 유튜브서 아동학대?… 어땠길래
'사망' 마라도나의 수백만달러 재산 어디로?
앨리샤 키스가 부르는 BTS 곡, 어떨까?
이찬원 건강상태가 80대 수준?… 어떡해
'재결합 불발' 남규리 해명에 김연지 입장은?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