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공격수 홍시후, 10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임기환 2020. 11.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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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의 2001년생 공격수 홍시후가 10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10월 'G MOMENT AWARD'를 두고 홍시후와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경쟁했다.

홍시후는 이날 득점으로 본인의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을 뿐만 아니라, 팀을 강등에서 구해내고 G MOMENT AWARD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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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공격수 홍시후, 10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의 2001년생 공격수 홍시후가 10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올 시즌 신설한 상이다.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두 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100% 팬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G MOMENT AWARD’를 두고 홍시후와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경쟁했다. 홍시후는 27라운드 부산과의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감각적 터닝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쟁자 쿠니모토는 25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아크 정면에서 골대 모서리로 빨려 들어가는 정교한 왼발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홍시후가 7,330표(55.4%)를 얻어 5,897표(44.6%)를 받은 쿠니모토를 따돌리며 10월 ‘G MOMENT AWARD’를 거머쥐었다. 홍시후는 이날 득점으로 본인의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을 뿐만 아니라, 팀을 강등에서 구해내고 G MOMENT AWARD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홍시후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됐으며, 홍시후의 수상 소감을 담은 영상은 K리그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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