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바 볼, "역대 최고는 조던..언젠가 내 아들이 넘어설 것"

김호중 2020. 11.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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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들 두 명이 연이어 NBA 드래프트에 선발된 라바 볼이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라바 볼은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결국 누군가는 조던을 뛰어넘어야 한다. (아들 라멜로 볼이) 조던에게 과외 받으면서 결국 그를 뛰어넘지 않겠나? 굉장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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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최근 아들 두 명이 연이어 NBA 드래프트에 선발된 라바 볼이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최근 라바 볼의 두 아들인 론조 볼(2017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과 라멜로 볼(2020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은 모두 NBA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에 지명을 받았다.

이 시대 최고의 육아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는 라바 볼은 전 미식축구 선수인 섀넌 샤프가 진행하는 스포츠 전문 팟캐스트 '클럽 셰이셰이'에 출연, 그의 아들들이 언젠가 마이클 조던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팟캐스트의 진행자는 "역대 최고의 선수를 향한 논쟁이 계속 이어진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중 역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라바 볼은 “역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며 “선수가 얼마나 많이 이겼나. 그리고 그 승리 안에서 얼마나 기여했나가 기준이다. 나는 팀을 파이널에 6번 올린 남자가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조던의 손을 들었다.

덧붙여, “파이널 전적에 패배가 있으면 역대 최고가 될 수 없다. 조던이란 남자는 파이널에서 패배가 없다. 결국 언젠가 내 아들이 조던을 넘겠지만, 그 전까지는 조던이다”라고 얘기했다.

조던은 6번 파이널에 진출해 모두 팀을 우승시켰다. 르브론은 파이널 진출 횟수 자체는 10번으로 더 많지만, 4번밖에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 점이 라바 볼의 논거였다.

라바 볼은 과거 조던을 향해 “내가 전성기 시절이었으면 조던을 1대1로 짓밟았을 것”이라며 악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들 라멜로 볼이 조던이 구단주로 있는 샬럿에 지명받았다. 그래서인지 태도가 한층 호의적으로 변했다.

라바 볼은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결국 누군가는 조던을 뛰어넘어야 한다. (아들 라멜로 볼이) 조던에게 과외 받으면서 결국 그를 뛰어넘지 않겠나? 굉장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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