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입 갈등 빚다..30대 남편, 아내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부부가 말다툼하다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부부가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주 다퉜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의 가족이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내 흉기로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보여
아파트 매입 준비 중 자금 조달 방식 두고 다툰 듯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30대 부부가 말다툼하다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부부가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주 다퉜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아내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부부의 주변인을 조사한 결과 전셋집에 살던 부부가 최근 다른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다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의 가족이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상제아파트, 내년 2월부터 최대 5년간 의무거주
- “사유리 비혼 출산, 유럽이면 칭찬받을 일”
- 격투기선수 최정윤 "엉덩이 몰카·성희롱·스폰서 제안.. 무섭다"
- 32명 죽음맞은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교주 박순자 얼굴 공개
- '여자랑 어디갔어'…남편 상처에 소금 바르고 흉기 살해한 50대
-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김규봉 감독, 징역 9년 구형
- “고양이 보여줄게”, 연이은 초등생 유괴 시도 '충격'
- “조두순 가족, 다른 동네로 이사”…안산시 발칵
- "'우리법' 출신이지만 합리적", 판사 세평에 드러난 檢인식
- '11세차 극복' 유키스 일라이·지연수, 6년 만에 파경→사진 삭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