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범죄피해자 보호지원분야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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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전수식에서 박춘근 병원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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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7일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13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서울시의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발표로 10인 이상의 집회가 전면 금지되면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수식에서 박춘근 병원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심리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 등을 제공해 범죄 피해자들이 후유증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2005년 수원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되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시작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부이사장으로서 재정적 지원은 물론 무료진료, 약물지원, 물품지원 및 의료봉사 등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심리치유를 위한 방문심리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무료진료와 약물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지원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왔다.
또한 수원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회 활동과 후원금 및 장학금 기부, 자원봉사, 각종 지역행사 의료지원,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기여하면서 지난 2010년 법무부장관상 표창과 2013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바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의사라는 직업과 병원이라는 기관이 다른 사람을 좀더 많이 돕고, 나눌 수 있는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 큰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송구하다”며 소감을 밝히고 “안타깝지만 누구나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대해 국가와 사회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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