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케인' 스칼렛, 토트넘 역대 최연소 기록 작성.."꿈이 이뤄졌다"

김대식 기자 2020. 11.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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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해리 케인이라고 불리는 데인 스칼렛(16)이 토트넘 역사를 새로 썼다.

후반 36분에 스칼렛은 모우라와 교체됐는데, 16세 247일이란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스칼렛도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최연소 토트넘 선수라는 점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꿈이 실현된 것이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 없이 데뷔전을 치러서 아쉬웠다. 곧 팬들과 보길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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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 2의 해리 케인이라고 불리는 데인 스칼렛(16)이 토트넘 역사를 새로 썼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간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의 환상적인 중거리골과 루카스 모우라의 골까지 터지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자 무리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때 토트넘의 역사가 새로 만들어졌다. 후반 36분에 스칼렛은 모우라와 교체됐는데, 16세 247일이란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는 토트넘 1군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이다. 스칼렛은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침투로 공을 받은 뒤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아쉽게 데뷔전 데뷔골은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스칼렛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스칼렛과 같이 훈련했을 때 나는 그가 제일 어린 선수인 줄 몰랐다. 스칼렛은 우리와 함께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고, 16세 때 1군과의 프리시즌을 치르며 몇 분 동안 뛴 좋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그 후에 스칼렛은 U-18 팀에서 뛰었다. 그런데 어제 1군 선수단에 어린 선수들이 뛸 자리가 있다고 느꼈고, 단장과 유스 감독에게 누가 뛸 자격이 있는지를 물어봤었다"며 스칼렛을 기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스칼렛도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최연소 토트넘 선수라는 점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꿈이 실현된 것이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 없이 데뷔전을 치러서 아쉬웠다. 곧 팬들과 보길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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