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 17대 총장에 김은미 교수 선출

이유범 2020. 11. 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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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총장후보 중에서 김은미 교수( 사진, 국제학과)를 이화여자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은미 신임 총장은 지난 26일 진행된 온라인 결선 투표에서 유효 투표의 51.9%(536.011표)를 얻어 48.1%(495.909표)를 얻은 강혜련 후보(경영학부)를 제치고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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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학교법인 이화학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총장후보 중에서 김은미 교수( 사진, 국제학과)를 이화여자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은미 신임 총장은 지난 26일 진행된 온라인 결선 투표에서 유효 투표의 51.9%(536.011표)를 얻어 48.1%(495.909표)를 얻은 강혜련 후보(경영학부)를 제치고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김은미 총장과 강혜련 교수는 지난 25일 교수·직원·학생·동창이 모두 참여한 온라인 1차 투표에서 득표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17대 총장의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김은미 신임 총장은 1981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 유니버시티(Brown University)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 대학원 원장과 국제대학원 원장, 국제개발협력학회 회장, 유엔 지속가능발전보고서 2019 집필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지난 2017년 치른 제16대 총장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 투표로 차기 총장을 선출했다. 구성원별 투표값은 각각 1표, 0.514표, 0.005표, 0.022표로 차등적으로 부여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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