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한은회 선정 '2020 최고의 선수'..김태균은 레전드 특별상

정명의 기자 2020. 11.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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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내달 3일 낮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미디어 취재와 내빈 초청 없이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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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내달 3일 낮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미디어 취재와 내빈 초청 없이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다.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선배들의 지지를 얻어 '2020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54로 타격왕에 올랐고 28홈런 115타점, OPS 1.023 등으로 KIA의 타선을 이끌었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레전드 특별상'을 받는다. 김태균은 통산 2014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3위), 3557루타(4위), 출루율 0.421(2위), 타율 0.320(5위), 311홈런(11위) 등 각종 기록을 남긴 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최고의 타자상'은 포수 최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의지가, '최고의 투수상'은 31홀드를 달성하며 최고의 중간계투로 활약한 주권(KT 위즈)이, '최고의 신인상'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투구로 국내 선수 최다승을 올린 소형준(KT)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혈액암을 이겨내고 남다른 열정을 통해 대학야구 U리그에서 공수 맹활약하며 한일장신대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김록겸(한일장신대)은 '아마 특별상'을 수상한다. 김해고등학교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박무승 감독에게 공로패가 전달된다.

안경현 한은회 회장은 "1년에 한 번 있는 뜻깊은 자리에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KBSN과 네이버, 스팟에서 생중계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팟, 루디 프로젝트, 와이알테크, 비마이카, 바베파파, 법무법인 덕수가 후원사 및 협찬사로 참여한다.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한은회 제공) © 뉴스1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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