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대선 결과 관련 해외 공관에 '미국 자극하는 대응 말라'는 지시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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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북한이 해외 공관에도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속한다고 한다"며 "극도로 발언에 신중하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북한은 남북 대화보다는 북미 대화에 끊임없는 기대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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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27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보통 10일 이내에 (미국 대선) 결과를 보도했는데 이번에는 노동신문 및 관영매체 등 모두 관련 보도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고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북한이 해외 공관에도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속한다고 한다"며 "극도로 발언에 신중하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정보위 보고에서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기의 친분관계가 무용지물이 되고 제로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데 대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고도 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북한은 남북 대화보다는 북미 대화에 끊임없는 기대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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