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독재 막겠다" 국민의힘 초선들, 청와대 '릴레이 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27일 청와대 앞에서 최근의 법무부-검찰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언주 전 의원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들은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대통령께 드리는 질의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청와대는 서한을 받지 않았다.
이언주 전 의원도 이날 청와대 앞에서 따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27일 청와대 앞에서 최근의 법무부-검찰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언주 전 의원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25일. 문대통령 취임 1296일째 벌어진 경자국치의 날.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반민주의 암흑으로 되돌린 이 날을 계기로, 우리는 저항의 입법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로 검찰수사가 향하자 아예 검찰총장을 직무정지 시키고 총리까지 보내 피의자나 다름없는 부처를 대리 격려하고 있다. 이 모두가 자신의 불법혐의에 대한 수사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 혹은 그 뜻을 읽은 자들을 묵인해 준 결과”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들은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대통령께 드리는 질의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청와대는 서한을 받지 않았다. 이들은 주말 동안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언주 전 의원도 이날 청와대 앞에서 따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전 의원은 “부산에서 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서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 한 발자국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부산시장 출마도 결국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되어서 하는 것이고, 더이상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상황을 묵과하고 지켜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세월호 현주소, 똑똑히 보셨죠” 단식 48일 김성묵씨의 탈진
- 김택진 ‘야구 찐사랑’…“덕후는 선수의 빛 가리지 않는다”
- 야생 호랑이도 백신이 필요해, 개홍역 유일 대책
- ‘연간 90일’ 가족돌봄 휴직 가능…아이돌봄은 840시간으로
- 법원, 30일 ‘윤석열 직무정지’ 집행정지 심문
- 이랜드 부회장 “랜섬웨어 해커 계속 협박…굴복 않겠다”
- 코로나는, 박쥐 따위는 왜 존재하는 걸까
- “문재인 독재 막겠다” 국민의힘 초선들, 청와대 ‘릴레이 시위’
- 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 ‘테러리스트와 살해 공모’ 학생 4명 추가 기소
- ‘돌아온 심석희’…금보다 값진 2등으로 시즌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