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출신 갈라스의 예측, "런던서 EPL 우승 나온다..아스널 말고"

김대식 기자 2020. 11.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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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을 연고로 한 빅클럽에서 모두 활약했던 윌리암 갈라스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런던 팀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갈라스는 지난 토트넘이 2020-21시즌 EPL 9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은 뒤 개인 SNS를 통해 "이번 결과는 몇 주 전에 내가 했던 발언을 확인시켜준다. 이번 시즌 EPL 우승 팀은 런던에서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런던을 연고로 한 팀들은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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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런던을 연고로 한 빅클럽에서 모두 활약했던 윌리암 갈라스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런던 팀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갈라스는 첼시에서 EPL 생활을 시작했다.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뒤 이적한 곳은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이었다. 갈라스는 아스널에서 주장까지 역임했지만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자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다소 신기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현재는 은퇴해 제 2의 삶을 준비 중이다.

갈라스는 지난 토트넘이 2020-21시즌 EPL 9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은 뒤 개인 SNS를 통해 "이번 결과는 몇 주 전에 내가 했던 발언을 확인시켜준다. 이번 시즌 EPL 우승 팀은 런던에서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런던을 연고로 한 팀들은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토트넘은 6년 만에 리그 1위 자리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첼시도 수비가 안정되며 리그 3위에 안착해 토트넘을 추격 중이다. 두 팀은 EPL에서 득점력이 가장 뛰어나며 동시에 실점도 가장 적은 축에 속해 공수 모두 밸런스가 좋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머물렀던 웨스트햄도 이번 시즌 중위권에 올라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4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이지만 리그에선 정반대다. 9경기 9골이라는 빈공에 시달리며 EPL에서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 중 순위가 가장 낮다.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갈라스는 "첼시, 아스널, 토트넘 경기를 보니까 EPL 우승은 아스널은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아스널의 최근 경기력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곧 있을 토트넘과 첼시의 대결이 기다려진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부상이 아쉽다. 그는 토트넘 수비진의 리더다. 토트넘이 다소 전력이 약해지겠지만 런던 더비라는 게 무엇인지, 무리뉴 감독이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온다는 게 어떤 의미를 알 수 있는 경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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