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시대 열겠다"

이효석 2020. 11.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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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위원회 비전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를 선포했다.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인 개인정보는 안전한 보호가 전제돼야 활용도 더 잘 할 수 있으므로, 개보위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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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불필요한 규제 개선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안전한 개인정보'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다섯 번째)와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오른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비전 선포식에서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2020.11.27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위원회 비전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를 선포했다.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인 개인정보는 안전한 보호가 전제돼야 활용도 더 잘 할 수 있으므로, 개보위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슬로건으로는 '보호할 수 없다면, 증명할 수 없습니다'가 발표됐다.

정보 주체인 국민 개개인의 정보를 확실히 보호해야 디지털 사회에서의 신뢰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선포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디지털 사회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공공 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주도적으로 발굴·확산해달라"고 개보위에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디지털 사회도 결국 사람을 위하고, 사람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며 "미래 신기술에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 두텁게 보호할 제도적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은 "국회도 데이터3법 개정 논의 과정 이후의 환경 변화와 국제적 흐름, 국민과 산업계 등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법제가 글로벌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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