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Santa Lullaby' 캐럴 발매 소감 "위로되는 좋은 선물이길"

박은해 2020. 11.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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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해인이 새 싱글 'Santa Lullaby(산타 럴러바이)'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해인은 소속사 빅오션ENM을 통해 "이번에 나오는 캐럴이 정식 데뷔는 아니지만, 올해 여러분을 만나기로 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 좋은 곡을 받아 가사 작업까지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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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이해인이 새 싱글 'Santa Lullaby(산타 럴러바이)' 발매 소감을 밝혔다.

11월 2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Santa Lullaby'는 인트로의 시그니처 코러스와 로우파이 아날로그 감성이 인상적인 캐럴이다. 지난 2016년 12월 발매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 OST '스르륵' 이후 4년 만의 신보이기도 하다. 이해인과 인연이 깊은 스타 작곡가 라이언 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해인은 소속사 빅오션ENM을 통해 "이번에 나오는 캐럴이 정식 데뷔는 아니지만, 올해 여러분을 만나기로 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 좋은 곡을 받아 가사 작업까지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해인은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어떤 말을 전하면 좋을까 하다가 매번 여러분께 받은 것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 산타는 팬분들인 것 같다. 늘 누군가를 위해 바쁜 산타도 가끔은 내게 기대 쉬어도 좋다는 마음을 담아 가사를 썼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인은 "저는 연말이 되면 생각이 많아진다. 신곡 'Santa Lullaby'가 저 같은 분들에게 가끔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즐길 수 있는, 위로가 되는 좋은 선물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이해인은 윤채경, 김소희, 이수현, 한혜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I.B.I(아이비아이)을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이해인은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오랜 기다림 끝에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해인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빅오션ENM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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