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퍼스전 앞둔 울산 정훈성, "하던 대로 하면 이길 것"

임기환 2020. 11.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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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공격수 정훈성이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퍼스 글로리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4차전을 치른다.

2019시즌이 끝나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울산으로 이적해 온 1994년생 단신 공격수 정훈성 역시도 그 기회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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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퍼스전 앞둔 울산 정훈성, "하던 대로 하면 이길 것"



(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의 공격수 정훈성이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퍼스 글로리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4차전을 치른다. 이번 퍼스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울산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90% 이상 확정하게 되는 까닭에 대단히 중요한 일전이다.

그렇지만 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에 나가서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선수들이 나가야 한다. 로테이션도 필요하다. 가치를 증명할 준비된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을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하기보다는, 그간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을 암시했다.

2019시즌이 끝나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울산으로 이적해 온 1994년생 단신 공격수 정훈성 역시도 그 기회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정훈성 역시도 김 감독이 나선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란히 자리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장에 등장하는 선수들은 통상적으로 이튿날 경기에 출전할 공산이 크다.

이번 시즌 울산에서 다섯 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했던 정훈성은 “저번 경기처럼 평소대로 하던 대로 한다면 (울산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뛰고 싶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나선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 전망을 밝혔다.

신갈고 출신의 정훈성은 지난해에야 인천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늦깎이 공격수다.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해 16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넣었다. 키는 작지만 다부진 체격에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다.

그런 그에게 모든 팀들이 모여서 치르는 이번 대회의 경험은 색다르다. 정훈성은 “이렇게 모여서 치르는 대회는 처음인데 오히려 더 좋다. 더 긴장감을 가질 수 있고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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