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구구단 세정 "인생 캐릭터 만났다는 말 듣고 싶다"

2020. 11.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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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악귀 감지율 100%를 자랑하는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에 도전했다.

27일 오후 2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정은 도하나의 시크한 캐릭터 설정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도하나 역을 맡아 연기해보니 서사도 있어, 그가 왜 이렇게 시크해졌는지 더 몰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도하나란 역할을 통해 "'인생 캐릭터 만났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도하나로 몰입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 너무 짜릿하다. 그런 기분을 느낀 게 처음이라서 '인생 캐릭터'라는 말도 꼭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조병규는 "세정이가 경이로운 연기를 하는 순간도 많았고, 모니터 뒤에서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며 "도하나의 중요한 과거 서사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며 극찬을 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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