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폭등의 비극..집 사려다 아내 살해 후 남편은 투신

김주현 기자 2020. 11.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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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입 문제를 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던 3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양천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A씨는 1층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전셋집에 살던 이 부부는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의견 대립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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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이너 /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아파트 매입 문제를 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던 3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양천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A씨는 1층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아내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전셋집에 살던 이 부부는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의견 대립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나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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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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