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하, "벨 감독님이 결정력 강조, 찬스에서 해결하겠다"

김태석 2020. 11.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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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전은하가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조하는 '고강도 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은하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지금 수행하고 있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경기력은 물론 체력적인 면에서도 중국전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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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하, "벨 감독님이 결정력 강조, 찬스에서 해결하겠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전은하가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조하는 ‘고강도 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중국전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도 자신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지훈련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벨 감독은 빠른 공수 전환, 역습시 수적 우세 상황을 활용하는 반면 수비수들은 수적 열세 상황을 극복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전은하는 훈련 후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훈련 전에 미팅을 한다.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 세션을 잡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고강도’ 훈련을 깔아놓는다. 덕분에 경기장에서 전술은 물론 체력적인 강점이 나올 거라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그러한 지시를 잘 받아들이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팀 상황을 설명했다.

공격수로서 득점력 향상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전은하는 “감독님께서 찬스에서 항상 마무리까지 지으라고 강조하신다”라고 짚은 후, “그래서 어떠한 상황이 주어져도 골을 넣으려고 한다. 골 결정력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 모습에 감독님도 ‘만족한다’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맏언니 김정미부터 2002년생 막내 이은영까지 연령차가 꽤 큰 대표팀 전지훈련이라 경쟁이 정말 치열할 것같다고 하자, 전은하는 “다들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은하는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언니들도 이전 소집보다 많아졌다. 경쟁의 강도가 심해져 지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해내야 할 목표가 있으니 주어진 상황에 다들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은하는 대표팀 내에서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가득해 이번에는 중국전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전은하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지금 수행하고 있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경기력은 물론 체력적인 면에서도 중국전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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