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인 칼잡이 위에 침묵의 비겁자..떨치고 일어나야 할 때"

김지영 기자 2020. 11. 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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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통령과 식솔들의 허물을 캐려는 검찰을 자해와 자살로 몰고있다"며 "모두가 떨치고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해의 난도질 뒤엔 광인 칼잡이, 그 위엔 침묵의 비겁자가 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빗대 이같이 표현했다.

오 전 시장은 "개혁이란다. 개혁된 검찰은 그들만의 충견"이라며 "독재다. 대한민국 삼권은 정권의 노획물이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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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통령과 식솔들의 허물을 캐려는 검찰을 자해와 자살로 몰고있다"며 "모두가 떨치고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해의 난도질 뒤엔 광인 칼잡이, 그 위엔 침묵의 비겁자가 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빗대 이같이 표현했다.

오 전 시장은 "개혁이란다. 개혁된 검찰은 그들만의 충견"이라며 "독재다. 대한민국 삼권은 정권의 노획물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을 향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라. 한때 독재와 싸운 기억밖에 없는 무능한 독재가 보인다"며 "가난한 자 힘든 자, 더 가난해 졌다. 그대들의 무능이 부익부 빈익빈에 날개를 달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고통의 눈물이 보이는가. 비명과 오열소리가 들리는가. 이제 그만 내려 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 나라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며 "떨쳐 일어날 시간이다. 모두가 떨쳐 일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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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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