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관련자 잇단 코로나 확진..재판일정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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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피고인들이 수감된 구치소 관련자들이 최근 연달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판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구속된 피고인들의 법원 출정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동부구치소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구속 피고인의 법원 출정을 전면 중단했다.
법원 관계자는 "감염 확산을 위해 구치소로부터 피고인 출정이 중단됐다는 연락을 받고 재판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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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산 막으려 구속 피고인 출정 전면 중단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부구치소 출정교도관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부구치소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구속 피고인의 법원 출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던 구속 형사사건은 재판이 일제히 연기됐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남부구치소 직원과 가족 등이 확진되자 라임·신라젠 사건 등 핵심 피고인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주요 사건 재판 일정을 다음주로 모두 미뤘다.
법원 관계자는 "감염 확산을 위해 구치소로부터 피고인 출정이 중단됐다는 연락을 받고 재판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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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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