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뭉쳤다

정철환 기자 2020. 11. 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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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영업자 위한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이 27일 서울 용산 사옥 1층 다목적홀 ‘U+Seer 라운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전통시장∙청년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참석해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U+로드’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U+로드 온라인장터’와 ‘U+로드 온라인5일장’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은 첫 협력 사업으로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12월에 연다. 전국 34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고객 홍보와 SNS 홍보를 담당한다. 내년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LG유플러스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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