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음성 판정..자가격리 해제, 다음주부터 팀 훈련 복귀

김도용 기자 2020. 11.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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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로 유럽 원정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축구 국가대표팀의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독일 축구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권창훈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조치에서도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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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권창훈.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3/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오스트리아로 유럽 원정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축구 국가대표팀의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독일 축구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권창훈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조치에서도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28일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 권창훈을 내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권창훈은 오랜 시간 운동을 하지 못했다. 비록 격리는 해제 됐지만 팀 훈련에는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휴식을 예고했다.

권창훈은 11월 예정된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지난 9일 오스트리아로 이동,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15일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표팀 동료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준(부산)과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호텔의 방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정부 및 보건당국과 협의해 복귀를 결정, 지난 15일 방역차량을 이용해 독일로 복귀했다.

권창훈의 그라운드 복귀는 늦지 않을 전망이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권창훈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다음주부터 구단 의무 스태프가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그는 현재 집에서 사이클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이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 올린다면 오는 12월 5일 열리는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권창훈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DFB 포칼에서는 선발로 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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