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윤석열, 의도적 눈돌리기로 검찰 개혁 막는 꼼수"

김민성 기자 2020. 11. 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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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추미애 법무장관으로부터 직무배제 명령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의도적인 눈 돌리기로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꼼수"라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은 시종일관 법무부를 비롯한 정부와 갈등만을 의도적으로 증폭시켰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어 "그 결과 검찰 개혁은 관심에서 사라졌고 총장과 장관의 갈등만이 언론을 도배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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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종일관 정부와 갈등만을 의도적으로 증폭"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양향자 의원 초청 제3차 노동인력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추미애 법무장관으로부터 직무배제 명령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의도적인 눈 돌리기로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꼼수"라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은 시종일관 법무부를 비롯한 정부와 갈등만을 의도적으로 증폭시켰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어 "그 결과 검찰 개혁은 관심에서 사라졌고 총장과 장관의 갈등만이 언론을 도배했다"고도 했다.

그는 "(법무부와 검찰의) 충돌 지점은 개혁 내용이어야만 한다"며 "개혁 자체를 막으면 안 된다. 개혁을 막겠다고 하면 협력은 불가능하고 강행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 총장의 행위가 검찰 개혁을 위한 것인지 조직방어에 매몰된 것인지는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지금의 배수진이 조직을 지키려는 고집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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