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의 평가, "호이비에르는 깡패! 무리뉴가 원하는 MF"

취재팀 2020. 11. 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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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의 상승세의 비결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활약을 꼽았다.

베르바토프는 "내가 생각하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하나는 호이비에르다. 그는 깡패다. 수비 앞에서 단단한 바위처럼 존재한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고, 많은 칭찬은 없지만 그 포지션에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다"며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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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의 상승세의 비결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활약을 꼽았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흥 강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효율적인 구단 운영으로 꾸준하게 발전했고,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서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성적을 내며 EPL을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우승이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라는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활용해 우승에 근접하긴 했었지만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201911월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다.

목표는 우승이었다. 첫 시즌을 보낸 무리뉴 감독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레스 베일,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등 꼭 필요한 포지션에서 알찬 보강을 진행했고, 스쿼드를 강화했다. 특히 호이비에르, 레길론, 도허티가 토트넘의 주전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팀이 훨씬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고 있고, 무리뉴 감독의 실리 축구가 제대로 녹아들며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케인은 79도음으로 도움 1, 손흥민은 92도움으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자연스레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거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았던 셔우드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어떤 팀에서 뛸 능력을 갖춘 손흥민과 케인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한 토트넘은 언제나 우승의 기회가 열려있다. 왜 조세 무리뉴 감독을 믿으면 안 되는가?"며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하며 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베르바토프 역시 영국 베팅업체 '벳페어' 칼럼을 통해 "솔직하게 케인과 손흥민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그들은 놀라운 선수들이다. 그저 놀랍다. 현재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베르바토프가 뽑은 토트넘의 언성 히어로는 호이비에르였다. 베르바토프는 "내가 생각하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하나는 호이비에르다. 그는 깡패다. 수비 앞에서 단단한 바위처럼 존재한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고, 많은 칭찬은 없지만 그 포지션에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다"며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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