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내달 3일 수능 앞두고 고사장 등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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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수험생과 고사장 학교,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때문에 고3 수험생들은 올 한 해 사실상 수업을 받지 못했고 수험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해 불안한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책상에 칸막이까지 설치하는 등 예년과 다른 환경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니 걱정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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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수험생과 고사장 학교,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때문에 고3 수험생들은 올 한 해 사실상 수업을 받지 못했고 수험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해 불안한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책상에 칸막이까지 설치하는 등 예년과 다른 환경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니 걱정이 더 크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학생들의 시험 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재수생 비율마저 높아 정상적으로 시험을 대비해 오지 못한 재학생에게는 더욱 불리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오죽했으면 상당수 학부모가 이번 수능을 포기하고 내년에 다시 치겠다고 벼르고 있을까.
어쨌든 시험은 치러야 하고 수험생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이 확보돼 있긴 하나 현재 확진자들이 너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국민 모두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수험생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독서실 등의 이용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교육부와 교육청, 고사장 해당 학교에서는 방역에 만전을 기해 수험생들이 편한 마음으로 수능을 치르게 하고 수험생들도 자신의 방심이 누군가의 수능을 망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정렬·부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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