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팬들 'ATL의 모튼 영입, 최고 선택' 호평

안형준 2020. 11.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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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애틀랜타의 모튼 영입을 호평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1월 27일(한국시간) 팬들에게 찰리 모튼과 빠르게 FA 계약을 맺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애틀랜타는 FA 모튼과 1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MLBTR은 애틀랜타와 모튼의 계약에 대한 학점을 팬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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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팬들은 애틀랜타의 모튼 영입을 호평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1월 27일(한국시간) 팬들에게 찰리 모튼과 빠르게 FA 계약을 맺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애틀랜타는 FA 모튼과 1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0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9경기 38이닝 평균자책점 4.74로 아쉬운 성적을 올린 모튼은 37세 나이에도 가장 먼저 계약에 성공했다.

MLBTR은 애틀랜타와 모튼의 계약에 대한 학점을 팬들에게 물었다. 약 7,000명의 팬들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3%의 팬들이 애틀랜타가 A학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호평했다. B학점으로 평가한 팬들도 약 39.7%. 거의 90%에 가까운 팬들이 애틀랜타가 모튼을 잘 영입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1983년생 우완 모튼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애틀랜타에 지명됐고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16경기 74.2이닝(ERA 6.15)을 소화한 모튼은 2009년 네이트 맥루스와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동했고 2015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2015년 겨울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동했고 2016년 시즌 종료 후 FA가 됐다.

2011년 한 차례 10승(10패, ERA 3.83)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돋보이지 않는 평범한 투수였던 모튼은 2017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하며 완전히 달라졌다. 2017시즌 25경기 146.2이닝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62로 생애 최고 성적을 거뒀고 2018시즌에는 30경기 167이닝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해 커리어하이 성적을 새로 썼다. 그리고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2019시즌에는 33경기 194.2이닝에서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또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도 올랐다.

비록 올시즌 아쉬웠지만 2017-2019시즌 보여준 엄청난 퍼포먼스를 기억하는 팬들은 모튼이 '친정' 애틀랜타의 로테이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연 모튼이 기대에 걸맞는 2021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찰리 모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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