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묵시록 온라인 북콘서트' 개최

이창희 2020. 11.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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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의 안전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는 27일 오전 서울산업진흥원(SBA) 아카데미에서 핵의 안전 문제점 현안을 주제로 '원자력 묵시록 온라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원자력 묵시록'의 저자 이정윤 대표는 원전의 정비, 원자로 설계개발, 안전성 평가 등 30여년간 원자력산업 실무에 종사해 온 기술자의 시각에서 핵의 안전 문제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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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안전할 수 있는가' 주제로 북콘서트 열려…유튜브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

핵발전소의 안전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는 27일 오전 서울산업진흥원(SBA) 아카데미에서 핵의 안전 문제점 현안을 주제로 '원자력 묵시록 온라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참가자를 제한하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와 산경이뉴스신문사, 그리고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날 북콘서트는 '과연 원전은 안전할 수 있는가'를 화두로 원자력산업계의 불편한 진실을 시민사회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원자력 묵시록'의 저자 이정윤 대표는 원전의 정비, 원자로 설계개발, 안전성 평가 등 30여년간 원자력산업 실무에 종사해 온 기술자의 시각에서 핵의 안전 문제를 추적했다.

2013년 원전비리 사태 이후의 원자력산업계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그리고 최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과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안들을 '핵의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뤘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도 기술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이를 토대로 원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 그리고 원자력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조언이 이어졌다.

이날 북콘서트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아카데미 인문학 TOK 강연의 일환으로 SBA와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북콘서트 영상은 유튜브(‘원자력 묵시록’ 검색)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이후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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