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나리, 애틀랜타서 벤치 출격 .. 계약은 부분 보장

이재승 2020. 11.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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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의 'Gallo'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5.7kg)의 계약조건이 알려졌다.

애틀랜타는 갈리나리와 계약기간 3년 6,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갈리나리를 붙잡은 애틀랜타는 그를 벤치에서 내세울 전망이다.

애틀랜타의 트레비스 슐렝크 단장은 갈리나리가 벤치에서 출격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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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의 ‘Gallo’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5.7kg)의 계약조건이 알려졌다.
 

『Yahoo Sports』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갈리나리의 계약이 부분보장이라 전했다. 갈리나리는 이번 오프시즌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는 갈리나리와 계약기간 3년 6,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갈리나리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시작으로 1,950만 달러, 2,047만 달러, 2,145만 달러의 연봉을 차례로 수령할 예정이다. 이중 계약 마지막 해인 2022-2023 시즌에는 연봉 중 5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애틀랜타는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구간에 부분보장하기로 하면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갈리나리는 30대 초반인 만큼, 계약이 진행될 때면 30대 중반 진입을 앞두게 된다. 마지막 부분보장 조건으로 추후 행보를 결정할 여지까지 남겨뒀다.
 

갈리나리를 붙잡은 애틀랜타는 그를 벤치에서 내세울 전망이다. 애틀랜타의 트레비스 슐렝크 단장은 갈리나리가 벤치에서 출격한다고 알렸다. 애틀랜타는 존 칼린스라는 유망주 빅맨을 보유하고 있어 칼린스를 우선 주전으로 투입해 전력을 다질 예정이다.
 

칼린스는 간헐적으로 백업 센터 역할까지 소화해야 하는 만큼, 갈리나리와 함께 뛸 수도 있어 좋은 조합이 기대된다. 주전 센터인 클린트 카펠라까지 더해 안정된 인사인드 로테이션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갈리나리가 내외곽을 두루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승부처에서는 당연히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매치업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지만, 거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갈리나리의 존재는 필요하다. 사실상 벤치에서 출격하지만, 로테이션을 위한 방편으로 이해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빅라인업 구축도 가능하다. 그러나 애틀랜타에는 다수의 스몰포워드 유망주가 가득하다. 지난 시즌에 주전으로 나서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디안드레 헌터를 필두로 주전과 벤치를 오간 캠 레디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애틀랜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6순위로 오네커 오콩우를 지명했다. 오콩우는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전력이 탄탄한 만큼 백업 센터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카펠라와 칼린스의 뒤를 일정 부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갈리나리의 가세로 애틀랜타는 프런트코트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중에 카펠라, 이번 오프시즌에 갈리나리를 데려온 것이 중요했다. 프런트코트가 탄탄해지면서 간판이자 주득점원인 트레이 영도 부담을 덜 전망이다.
 

갈리나리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었다. 6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18.7점(.438 .405 .893) 5.2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세 개에 육박하는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으며 위력을 떨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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