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혐의' TB 아로자레나, 피해자 측과 합의 후 구금 풀려나

이정철 기자 2020. 11.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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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됐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가 석방됐다.

미국 매체 ESPN은 "탬파베이의 외야수 아로자레나의 전 부인이 그가 처벌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진술해서 아로자네라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아로자레나는 지난 25일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전 여자친구의 딸을 데려오기 위해 시도하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그러나 아로자레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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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아로자레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됐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가 석방됐다.

미국 매체 ESPN은 "탬파베이의 외야수 아로자레나의 전 부인이 그가 처벌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진술해서 아로자네라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아로자레나는 지난 25일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전 여자친구의 딸을 데려오기 위해 시도하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이후 구금을 당한 아로자네라는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풀려나게 됐다.

그러나 아로자레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법 처벌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를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해왔으며 특히 가정폭력에 관해 엄중한 처벌을 내려왔다.

한편 아로자레나는 2020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7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20경기 동안 타율 0.377 10홈런 14타점을 마크하며 맹활약해 탬파베이의 월드리시즈 진출을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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