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고속도로 휴게소에 '페이코 오더'·결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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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는 한국도로공사와 '언택트 주문 결제·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N페이코는 공사 관할 전국 200여 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무인 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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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는 한국도로공사와 '언택트 주문 결제·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N페이코는 공사 관할 전국 200여 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무인 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높아진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휴게소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현재 행담도휴게소, 덕평휴게소 등 일부 휴게소에서 도입해 운영 중인 '페이코 오더'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고, 서비스 조기 도입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적용된 휴게소에서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앱 내 '페이코 오더' 기능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 포장할 수 있다. 주문·계산 과정에서 줄을 서거나 직원과 대면하지 않아도 돼 시간을 절약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키오스크나 계산대 주문 시에도 카드 및 현금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어 안전하고 간편하다.
NHN페이코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에 '페이코' 기반 언택트 주문 문화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페이코'의 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NHN페이코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페이코 오더'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계약 가맹점 수는 6만개를 돌파했으며, 매장 내 테이블 주문 및 픽업·배달 등 다양한 주문 기능을 지원해 가맹점과 이용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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