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에너지 기초연구에서 이젠 실증 연구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초 원천 연구에서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로 연구개발의 무게 중심을 옮기고, 가상 핵융합로 건설 기반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핵융합 연구의 혁신을 이루겠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초대 원징이 27일 연구원 콘퍼런스 홀에서 개최한 개원 기념식에서 개원사를 통해 독립연구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된 결과, 지난 4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초대 원징이 27일 연구원 콘퍼런스 홀에서 개최한 개원 기념식에서 개원사를 통해 독립연구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축사에서 "핵융합 후발주자였던 한국이 선도적 위치에 이른 것은 그동안 핵융합연구원을 비롯한 핵융합 연구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출범은 핵융합에너지 실현 임무 완수에 대한 진지한 주문"이라며, 향후 핵융합 연구 선도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과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장과 축사자들만 참석, 핵융합연구원 직원 및 대내외 관계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온라인 기념식을 통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후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된 결과, 지난 4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1월 20일 독립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핵융합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연구시설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를 2007년 국내 기술로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의 국내 전담 기관 역할 수행 등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연구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KSTAR 실험을 통해 핵융합 핵심 조건인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를 세계 최고 기록인 20초 동안 유지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국내 핵융합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세계 알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길거리 성매매 흥정" 거리 위 수상한 日 여성들
- 대낮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숨져…용의자 사망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
- '외조의 황제' 이승철, 두 살 연상 아내 첫 공개
- 장동민, 유세윤 입술 고른 아내에 분노…"제주 부부 동반 여행 갔을때냐"
- '테슬라에 32억 올인'…열흘새 6억 번 대기업 男 '쉿'
- 시청역 G80 보험이력 살펴보니…등록부터 거의 매년 사고
- 서정희 "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어"
- 허웅 전여친 측 "업소녀 아닌 학생…마약 투약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