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늘(27일) 넷플릭스 공개, 어떻게 탄생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Netflix)가 독보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콜'의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와 감각적인 미장센, 팽팽한 긴장감으로 2020년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넷플릭스 영화 '콜'이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독보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콜’의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와 감각적인 미장센, 팽팽한 긴장감으로 2020년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넷플릭스 영화 ‘콜’이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매력을 끌어올린 제작진의 노력과 극의 완성도를 더한 네 명의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콜’은 1999년의 과거와 2019년의 현재, 20년의 시간 차를 넘어 오직 전화를 매개로 연결된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의 숨막히는 대치로 탄탄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진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색감을 활용했다. 금기를 깬 선택으로 과거와 현재를 위협받게 된 서연의 절망을 파란색으로, 서연의 한 마디로 숨죽였던 광기가 폭발한 영숙의 분노와 폭력성을 붉은색으로 표현해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렸다.
극 중 두 사람의 통화로 바뀌는 것은 현재와 과거뿐만이 아니다. 바뀐 과거로 인해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공간의 감각적인 미장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9년 영숙의 집은 벽지나 장판 등 전체적으로 패턴감을 살려 불안정한 느낌을 주는 반면, 2019년 서연의 집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일반적이고 무난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색감과 질감을 달리 표현해 20년의 시간 차를 담아낸 집은 두 사람의 통화로 인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콜’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극의 서스펜스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네 배우의 열연이다. 현재와 과거에서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연과 영숙, 두 사람의 위험한 선택으로 변화된 운명을 맞이하는 서연의 엄마와 영숙의 신엄마까지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네 배우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박신혜, 부족함 없이 꽉 채운 연기로 영숙의 광기를 그려낸 전종서, 대체 불가한 연기 내공으로 30대와 50대를 동시에 소화한 김성령,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절제된 연기로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성한 이엘까지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만남으로 완성된 전무후무한 스릴러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예측 불허한 힘이 있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이충현 감독의 말처럼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사건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미스터리 스릴러 ‘콜’은 오늘(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세영 "예뻐지는 것에 대한 집착…`못생겼다`는 말에 상처 커"(`언니한텐`)
- `11살차` 일라이X지연수, 6년만 이혼 "아들은 엄마와"[종합]
- 김철민, 엄용수 병문안에 감사 "요양원에도 두 번이나…잊지 않겠습니다"
- “키스자국·사생활 복잡” 라이관린 맞대응 “악의적 루머, 법적 책임 추궁할 것”
- 김혜선, 목 뒤덮은 검붉은 멍 자국...“맞은 거 아닙니다”
- 손지창, SNS 사칭 주의 당부...“피해 없길” - 스타투데이
- [부고] 김동욱(동아일보 스포츠부 차장)씨 별세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알콩달콩 교복 데이트...왜? - 스타투데이
- 권은비, 워터밤 여신 - 스타투데이
- 임영웅 훈훈 비주얼...“날이 좋군”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