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말다툼 후 투신"

김정훈 기자 2020. 11.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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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지난 26일 오후 9시 55분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은 아파트 안에서, 남성은 아파트 밖 1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 A씨가 동거녀 B씨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A씨가 아파트 고층 복도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유가족과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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