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다시 비어가는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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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극장 관객도 다시 급감하고 있다.
신작 개봉에도 평일 관객 수는 5만여명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
신작이 개봉하는 수∼금 전체 관객 수는 하루 4만3천여명∼6만여명대에 그쳤다.
한국 신작 개봉이 없었던 지난주 8만6천여명∼10만1천여명대보다 훨씬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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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극장 관객도 다시 급감하고 있다. 신작 개봉에도 평일 관객 수는 5만여명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주 만에 개봉한 한국 영화인 '이웃사촌'은 개봉 첫날인 25일 3만5천여명, 둘째 날 2만4천여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전국 1천200여개 상영관에서 3천800∼4천회씩 상영했지만, 회당 관객 수는 10명이 채 되지 않은 셈이다.
2위인 '도굴'의 관객 수도 25일 1만2천명대에서 26일엔 7천명대로 떨어졌다.
신작이 개봉하는 수∼금 전체 관객 수는 하루 4만3천여명∼6만여명대에 그쳤다. 한국 신작 개봉이 없었던 지난주 8만6천여명∼10만1천여명대보다 훨씬 줄어든 수치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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