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시장 "모스크바 시민 50% 코로나 면역 형성.. 보호되고 있다"

최지희 기자 2020. 11.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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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이 시민의 절반가량이 코로나에 면역이 형성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26일(현지 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소뱌닌 시장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근 연구 결과 모스크바 시민의 약 50%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항체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론상 모스크바 시민의 50%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고 있음을 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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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이 시민의 절반가량이 코로나에 면역이 형성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26일(현지 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소뱌닌 시장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근 연구 결과 모스크바 시민의 약 50%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항체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론상 모스크바 시민의 50%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고 있음을 뜻한다"고 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 /타스

소뱌닌 시장은 "유행병 확산을 억제하는 옵션은 우리가 하고 있는 제한적 조치를 취하는 것과, 둘째로 모든 과학자,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집단면역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미래에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고 소뱌닌 시장은 덧붙였다.

모스크바는 전날 60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57만7177명이 코로나에 감염됐고, 8445명이 숨졌다. 이는 러시아 도시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현재까지 전역에서는 218만7990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168만5492명은 회복됐다. 총 사망자는 3만80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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