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체포' TB 아로자레나, 이틀만에 석방

안형준 2020. 11. 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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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자레나가 석방됐다.

ESPN은 11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랜디 아로자레나(TB)가 석방됐다고 전했다.

25일 멕시코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아로자레나는 이틀만에 석방됐다.

멕시코 법에 따라 기소 유무가 결정될 때까지 48시간 동안 구금됐던 아로자레나는 추가적인 사법절차 없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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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로자레나가 석방됐다.

ESPN은 11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랜디 아로자레나(TB)가 석방됐다고 전했다. 25일 멕시코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아로자레나는 이틀만에 석방됐다.

아로자레나는 당시 딸을 만나기 위해 전 파트너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그녀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ESPN에 따르면 아로자레나의 전 파트너는 기소를 원하지 않았다.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며 양측이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법에 따라 기소 유무가 결정될 때까지 48시간 동안 구금됐던 아로자레나는 추가적인 사법절차 없이 석방됐다.

양측이 합의를 이뤘고 법적인 처벌은 없었지만 아로자레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가정폭력에 대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2015년 겨울 여자친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던 아롤디스 채프먼(NYY)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벗었지만 사무국 징계는 피하지 못했다.

ESPN은 "아로자레나는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변호사가 있었는지, 다른 범죄 기록이 있었는지 등 여부도 불명확하다. 멕시코 미디어 쪽에서는 아로자레나가 콜롬비아인 여성과 결혼을 했다고도 한다"고 전했다.(자료사진=랜디 아로자레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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