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무리뉴 농담, "내가 윙크스라면 노리고 찼다고 말한 뒤 푸스카스상 탔어"

골닷컴 2020. 11. 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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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준 에디터 = 무리뉴 감독이 멋진 골을 터트린 윙크스를 향해 농담을 남겼다.

윙크스는 장거리 골을 터트렸지만 노리고 찬 것이 아니라는 고백을 했고,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라면 노리고 찼다고 이야기했을 것이라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윙크스는 정직했다. 만약 나라면 '내가 찼다'고 한 뒤 푸스카스상을 탔을 것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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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송재준 에디터 = 무리뉴 감독이 멋진 골을 터트린 윙크스를 향해 농담을 남겼다. 윙크스는 장거리 골을 터트렸지만 노리고 찬 것이 아니라는 고백을 했고,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라면 노리고 찼다고 이야기했을 것이라 말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20-21 시즌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윙크스가 환상골을 터트렸다. 터치라인 부근에서 윙크스가 힘껏 찬 공은 그대로 루도고레츠 골키퍼 머리 위를 지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50m 정도 되는 장거리 골이었다.


경기 후 윙크스는 ‘BT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사실 의도하고 찼다고 말하고 싶지만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 나는 베일이 달리는 모습을 봤고, 골이 됐다”고 진실 고백을 했다.

이를 두고 무리뉴 감독이 미소지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윙크스는 정직했다. 만약 나라면 ‘내가 찼다’고 한 뒤 푸스카스상을 탔을 것이다”며 웃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유망주들에게 고루 기회를 줬다. 무리뉴 감독은 “디렉터, 아카데미와 이야기를 나눈 뒤 내린 결정이다. 그들은 우리와 함께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를 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기자회견 캡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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